블록체인 (Blockchain)
블록체인.
몇 년 전부터 많이 들어봤는데 뭔지 모르겠다면 이것부터 알아보자. 레이어.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블록체인 레이어: layer 1s (레이어 1) 그리고 layer 2s (레이어 2)라고 부른다.
사실 레이어라는 저 용어도 들어본 적이 없어도 괜찮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이제 신문이나 방송에서 나오는 레이어 1s 이라든지 레이어 2s라는 단어만 눈에 들어올 것이다.
1. 블록체인은 레이어(layer)로 구성되어 있음.
2. 이 레이어(layer)라는 것은 층이나 막이라는 뜻인데 블록체인에는 레이어 0 (Layer 0: L0), 레이어 1 (Layer 1: L1), 레이어 2 (Layer 2: L2)라는 애들이 있다. 다시 말하면, 레이어 0 (블록체인 인프라), 레이어 1, (블록체인 = 온체인) 레이어 2 (오프체인 = 확장한 체인), 레이어 3(앱), 레이어 4(서비스) 이런 식으로 겹겹이 쌓여 있는 게 블록체인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음식 중에서 크레페가 있는데 그렇게 겹겹이 쌓여있다고 생각하면 조금 이해가 될까?
3. 그래서 레이어 1 (Layer 1s: L1)가 뭔지 조금 더 자세히 아래 적어볼게. 레이어 1은 베이스 레이어(Base layer)라고 부르기도 한다.
4. 레이어 1의 종류와 그것들을 만드는 회사들을 먼저 알아보기
블록체인 레이어 1
<레이어 0의 종류>
:레이어 0 은 맨 아래 있어. 이 레이어가 가장 먼저 깔리고 그 위에 레이어 1이 올 거야. 그래서 레이어 0은 블록체인의 인프라 역할을 담당해. 레이어 0에 있는 블록체인들은 누구냐면
- 코스모스 (Cosmos)
- 폴카닷 (Polkadot)
- Avalanche (AVAX)
<레이어 1의 종류>
- 비트코인
- 이더리움 (비탈릭 부테린 Vitalik Buterin이 만듦)
- 바이낸스
- 클레이튼 (카카오가 만든 대표적인 퍼블릭 블록체인 코인)
<레이어 1의 코인 종류>
- 이더리움의 이더 (ETH) (비탈릭 부테린 Vitalik Buterin이 만듦)
- 카르다노의 에이다 Cardano (ADA)
- 솔라나의 솔라나 Solana(SOL)
- 테라의 루나 (LUNA)
- 폴카닷 (DOT)
- 아발란체 Avalanche (AVAX)
- 니어 (NEAR)
- 코스모스 (ATOM)
5. 레이어 1 같은 플랫폼은 중개자 없이 디지털 자산 소유권과 교환을 쉽게 하는 분산 원장 기술: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 시스템에서 작동하는데. 다시 말해, 타사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은 개인용 컴퓨터로 L1 프로토콜을 작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블록체인을 분산원장 기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6. 블록체인의 3가지 특징이 있는데 보안 (security), 탈중앙 (decentralization), 확장성 (scalability)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3가지 특징을 모두 가진 블록체인은 없다고 한다. 항상 한 가지가 부족하다고 한다. 보안 + 탈중앙이 있다면 확장성이 없고, 보안 + 확장성이 있으면 탈중앙이 없는 방식으로. 이런 문제를 블록체인의 Trilemma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래서 우리는 레이어 2가 필요하다! 결국엔 확장성 때문에 레이어 2가 생긴 것 같다.
7. 레이어 2는 보안성과 탈중앙성을 유지하면서 속도 그리고 확장성(scalability)까지 함께 가져갈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 쉬울 것 같다. 어떤 곳이든 사람이 몰리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웹사이트에 사람이 몰려도 우리는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예를 들면 서버 개수를 늘린다든지) 식당에 사람이 많이 몰리면 식당의 크기나 회전율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해보기도 한다.
8. 블록체인도 사용량이 증가하면 처리해야 하는 transaction이 증가하는데 TPS (transaction per second: 1초당 처리할 수 있는 transaction 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밥을 고민한다.
9. 네트워크가 막힐 때까지 L1은 잘 작동하는데 이때는 수수료가 높아진다는 점! 이게 바로 확장성의 문제라고 한다. 2021년에 강세장이었을 때 이런 문제가 이더리움에 발생했다. 예를 들면, NFT 하나 사려고 수수료를 50불 정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함.
블록체인 레이어 2
<레이어 2 종류>
- 사이드체인
- 스테이트 채널
-롤업
-플라즈마
-발리디움
<레이어 2의 코인 종류>
- 아비트럼(Arbitrum)
- 옵티미즘 (Optimism)
- 폴리곤 (Polygon)
10. 대부분의 L2는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021년 느린 속도라든지 높은 가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체인을 사용할 수 없을 때가 있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L2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더리움 기반의 L2는 L1보다 많이 저렴한 경향이 있고, L2에서의 탈중앙화 transaction fees는 L1에서보다 20배 정도 저렴하다. 그래도 L2는 여전히 L1의 보안에 의존한다.
오늘은 이것만 알아도 블록체인 세계에 들어온 것이라고 해도 될 것.
내가 공부한 내용은 여기까지. 혹시 잘못 알고 있는 정보가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시길.
머니볼테크(블로그 주인)는 블록체인 전문가가 아닙니다.
블록체인 투자자나 소유자도 아닙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공부를 책과 뉴스, 자료를 통해 하면서 이곳에 공유하는 노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머니볼테크라는 블로그에 남기는 이유는 1) 괜찮은 정보를 나만 알고 있기 아까워서 2) 내가 읽고 글로 정리하는 게 머리에 훨씬 잘 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대부분의 콘텐츠는 뉴스나 책을 정리 요약한 것이지 머니볼테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 주길 바랍니다. 어떠한 투자 추천을 해주는 글도 아니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https://fortune.com/crypto/crash-course/layer-1-vs-lay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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