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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월 500만원 배당 받는 법 , 배당률, 배당성장률

by 머니볼테크 2024. 3. 30.

한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리스크를 ETF 한주에 투자하면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은퇴 후에 배당을 받는 방법을 연구하다 보니 ETF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배당은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해, 저금으로 묻어둔다 생각하고 적립식으로 투자해 팔지 않고 들고 있으면 배당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세월의 복리는 그것을 견뎌낸 사람 많이 얻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배당금은 기업이 돈을 잘 벌면 주주에게 나눠주는 돈입니다. 매년 증가하는 물가보다 배당금이 더 올라야 인플레이션을 헷지(hedge)할 수 있겠죠? 기업이 성장률이 높은 산업에 속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산업일수록 기업의 이익이 많아지고 주가도 높아집니다. 그래야 배당성장률이 높아집니다. 배당성장률은 무엇일까요? 배당률과 배당성장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배당률 vs 배당성장률 

배당률은 배당금을 주가로 나누면 나오는 값입니다. 실시간으로 주가가 바뀌기 때문에 내가 얼마에 주식을 매수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주가가 배당률에 중요하죠) 배당성장률은 전년 대비해서 올해 얼마나 배당금이 올랐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 10년간 배당성장률 10%올랐던 A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주가가 1만원이고 배당이 500원입니다. 여기서 배당률은 500원을 만원으로 나누는 값입니다. A종목의 배당률은 5%입니다. 과거처럼 배당성장률이 10%로 계속된다면 1년 뒤에는 배당금 500원이 550원으로 늘어납니다. 10년 뒤 배당금은 1,179원이 됩니다. 

 

투자자가 1만(10,000)원이 아니라 1억(100,000,000) 원을 투자했다면 배당금은 1,179원이 아니라 1,179만 원이 됩니다. 

 


또 다른 예시를 들어볼게요. 

 

김 씨가 10년 전 주가가 1만 원인 종목을 샀더니 배당이 500원이었습니다. 아까 그 A종목을 샀습니다. 1년 차에 배당률이 5%였습니다. 10년 후에도 A라는 회사는 성장을 해서 배당금이 1,179원이 됐습니다. 그렇다 김 씨는 오랫동안 들고 있는 A종목의 10년 차에 배당률이 11.79%까지 올라간 것을 보고 혜택을 누리겠죠. 

 

김씨는 친구 이 씨에게 본인이 가진 A종목가 배당금 1,179원 일 때 괜찮은 종목이라고 추천했는데 이미 A종목의 주가는 2.6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이씨가 받은 배당금 1,179원을 A종목 주가인 2만 6천 원으로 나누면 배당률은 4.5%가 됩니다. 김씨보다 배당률이 적게 되는 셈이죠. 이미 오른 주가인 2.6만 원으로 샀으니까요.  10년 전에 샀던 1만 원의 주식보다 비싸게 샀기 때문에 김 씨처럼 높은 배당률을 누릴 수 없습니다. 

 

배당금의 복리는 주식을 버리지 않고 오래 가지고 있을 때 누릴 수 있습니다. 오래 버틴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인가요? 아무리 좋은 ETF가 나오더라도 갈아타거나 바꾸지 말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성장률이 쌓여야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셔서 좋은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위의 내용은 유튜브 <수페 TV>를 참고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든 예외가 있죠. 아래 설명해 볼게요. 


좋은 ETF가 나왔을 때 갈아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면 갈아타지 말라고 합니다. 유투버 <수페TV>에서 17년 차에 JEPI를 SCHD로 갈아타면 안 되냐는 질문에 대해서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어떤 투자자가 17년 동안 SCHD에 장기투자를 했기 때문에 배당률 3.6%와 배당성잘률 12%를 가져갈 수 있는 것입니다. 중간에 다른 ETF에서 SCHD로 갈아타는 것은 다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17년 차의 배당률과 배당성장률을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QQQ를 투자하다가 10년 뒤에 노후가 되서 SCHD로 넘어가도 될까요? 이것은 이론상 좋은 투자 전략이라고 합니다. QQQ는 10년 동안 연평균 17% 상승이 있었고 SCHD는 10년 동안 11% 연평균 성장이 있었습니다. QQQ가 매년 3%씩 더 수익이 좋았습니다. 아무리 배당금을 재투자해도 QQQ의 성장속도를 쫓아가지 못합니다. 이론적인 숫자보다 투자자 본인의 성향과 투자 방식을 고려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성장과 배당이 적절한 곳으로 자신의 성향과 맞는 ETF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QQQ는 1999년 인베스코(Invesco)에서 처음 상장한 ETF 입니다. 2000년도 초부터 2022년까지 QQQ가 3년 동안 주가가 80% 하락했을 때 투자자들이 많이 혼란스러워했을 것입니다. 기술주 투자가 비상하고 또 추락하는 성격을 제대로 보여준 것입니다. 끝까지 버티고 QQQ를 버리지 않은 투자자들만 혜택을 누렸을 것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배당성장률이 ETF 높은 곳 순위

SCHD의 배당성장률은 15.6% (배당률은 3.7%) 입니다. 

DGRO의 배당성장률은 10.3% (배당률은 2.4%) 입니다. 

VIG의 배당성장률은 9.9% (배당률은 1.9%)입니다. 

NOBL의 배당성장률은 8.5% 이지만 배당률은 2.0%입니다. 

DIVO의 배당성장률은 7.0% (배당률은 4.8%)입니다. 

 

적립식으로 단기투자를 할 것이라면 무조건 배당성장률이 높은 종목보다는 현재 배당률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립식으로 장기투자를 할 것이라면 배당성장률이 높은 종목을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배당금으로 월 500만원 받는 법 준비하기 

 

100만원씩 적립식 SCHD ETF를 투자했을 때를 보겠습니다. 2023년 SCHD ETF의 배당률은 3.7%이고 배당성장률은 15.6%입니다. 10년동안 매달 100만원을 적립했을 때 배당을 77만원 정도 밥게 됩니다. 20년동안 적립식으로 100만원을 투자하면 배당금은 504만원을 받게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수페TV의 은퇴후 504만원 되는법, 배당금으로 평생 살아가기를 참고해주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Photo by micheile henderson on Unsplash